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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모친 이선미씨 등 7명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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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이 27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오른쪽에서 둘째)씨 등 7명이 상을 받았다. [사진 문체부]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이 27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오른쪽에서 둘째)씨 등 7명이 상을 받았다. [사진 문체부]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 중인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73)씨와 지난해 요절한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의 어머니 이춘영(59)씨, 시인 박성우의 어머니 김정자(75)씨 등 7명이 선정됐다.

문체부, 어버이날 앞두고 시상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열고 이들 외에 설치미술가 김승영의 어머니 박흥순(80)씨, 국악인 방수미의 어머니 구현자(72)씨, 연극연출가 김태수의 어머니 조용녀(84)씨, 발레리나 황혜민의 어머니 김순란(66)씨에게 시상했다.

1991년 제정된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에게 주는 상이다.

문체부는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씨에 대해 “아들이 어릴 때 남다른 음악적 성향을 알아보고 네 살 때부터 피아노 교육 등을 시키며 재능을 키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급성심정지로 사망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어머니 이춘영씨는 아홉 살 아들과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주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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