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화제된 김이나 작사가의 동성애 관련 발언

중앙일보

입력

enaki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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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의 동성애 관련 발언이 화제다.

26일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올리며 "언제쯤 찬반의 영역에서 벗어납니까?"라고 썼다.

25일 JTBC 대선토론 이후 불거진 동성애 논란에 일침을 가한 김이나는 "어제 토론 이후 많은 곳에서 이 문제로 찬반논쟁이 일어났다. 그걸 보니 참담해서 올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두들 저 말에 동의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에이즈 운운하는 사람과 비슷한 게 아니고서야?"라며 말을 마쳤다.

소수자 문제를 직접 언급한 김이나의 소신 발언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맞는 말...멋지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도대체 찬반이 어디 있는 거지ㅜㅜ" "인권에 찬성이고 반대가 어디 있나"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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