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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마술사의 귀환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28호 21면

한밤의 태양(2017), Convex mirror·stainless steel·monofrequency lights·transformer

한밤의 태양(2017), Convex mirror·stainless steel·monofrequency lights·transformer

태양의 중심 탐험(2017), Stainless steel·paint(black)·colour-effect filter glass(blue·green), LED bulbs·photovoltaic unit·motor

태양의 중심 탐험(2017), Stainless steel·paint(black)·colour-effect filter glass(blue·green), LED bulbs·photovoltaic unit·motor

시각적 조정(2017), Glass spheres·silver·stainless steel·paint(black·white)

시각적 조정(2017), Glass spheres·silver·stainless steel·paint(black·white)

지난해 가을 시작해 올 2월 26일까지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한 삼성미술관 리움의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전을 미처 보지못해 아쉬웠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규모는 작아졌어도 이 ‘빛의 마술사’가 추구한 작품의 핵심만 골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올라퍼 엘리아슨의 ‘공존을 위한 모델들’ #4월 19일~6월 20일 PKM & PKM+ 갤러리 #문의 02-734-9467"

특히 갤러리 옥상 정원에 직접 설치한 태양광 패널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를 이용한 광선과 그림자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대형 신작 조각 ‘태양의 중심 탐험’은 거대한 볼거리다. 또 안에 거울이 박힌 유리구슬이 모여 지름 2m가 넘는 대형 원을 이루는 ‘시각적 조정’, 나무 재질의 오각형으로 기하학적 패턴을 구성한 ‘해변의 조약돌들’ 역시 눈길을 끈다.

글 정형모 기자, 사진 PKM 갤러리 © 2017 Olafur Eliasson Courtesy of th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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