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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발이 안 올라가”…주한미군, 태권도 발차기로 업그레이드

중앙일보

입력

'주한미군 태권도 캠프'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국기원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발차기를 연습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주한미군 태권도 캠프'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국기원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발차기를 연습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한미 양국 군의 우의를 다지는 ‘주한미군 장병 초청 한국 문화 체험행사’가 18일 시작됐다. 주한미군 장병들이 참가하는 한국문화체험행사는 해마다 열리는 국방부 공식 행사다. 지난 1972년 시작돼  지금까지 1만9천여 명이 참가했다. 

주한미군 장병들이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국기원에서 제3군야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으로부터 태권도 발차기를 지도받고 있다. 전민규 기자 

주한미군 장병들이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국기원에서 제3군야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으로부터 태권도 발차기를 지도받고 있다. 전민규 기자

올해 첫 행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주한 미군 장병 태권도 캠프’. 이날 태권도 캠프에 참가한 주한미군 장병들은 한국 고유 무술인 태권도의 유래와 역사를 배우고 기본자세와 호신술을 익혔다.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이 이들 주한 미군 장병들에게 태권도를 교육했다.  

 제3군야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 장병들이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국기원에서 열린 '주한미군 태권도캠프'에서 미군 장병들의 발차기를 지도하고 있다.전민규 기자

제3군야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 장병들이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국기원에서 열린 '주한미군 태권도캠프'에서 미군 장병들의 발차기를 지도하고 있다.전민규 기자

올해 주한미군 한국문화체험행사는 이날 시작된 태권도 캠프에 이어 호남권 역사ㆍ문화 탐방(5월 23∼25일), 백제 역사ㆍ문화 탐방(6월 20∼22일), 제주도 역사ㆍ문화 탐방(9월 19∼21월), 경주 역사ㆍ문화 탐방 및 해인사 템플스테이(10월 17∼19일) 등으로 진행된다.
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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