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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원산지·검사성적서 담은 홍삼, 이 정도면 안심하고 드시겠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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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가는 건강기능식품 천심본
홍삼은 한국인이 즐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다.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 등 홍삼의 효과에 거는 기대가 커서다. 하지만 막상 구입하려면 망설이게 된다.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과연 믿고 먹어도 되는지 마음에 걸린다.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해외 건강기능식품이 증가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과 의구심은 커진다.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력추적 봉인시스템, DNA 검사까지 도입해 모든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결과는 과감히 공개한다. 천호식품이 만든 홍삼 브랜드 ‘천심본’이다.

파종 전부터 완제품까지 #
460여 가지 안전성 검사 #
모든 고객에게 결과 전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2016)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사람의 41.1%가 홍삼을 택했다. 만족도가 높아서다. 실제 건강기능식품 원료별 만족도는 홍삼이 4.02점(5점 척도)으로 11가지 원료 중 가장 높았다. ‘국민건강기능식품’인 셈이다.

강원도산 6년근 인삼 고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삼의 품질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의 요구는 여전히 크다.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증이다. 소비자의 신뢰도를 결정짓는 요소다. 천심본의 제작 공정에는 이 같은 요구사항이 그대로 담겨 있다.

실제 천호식품은 생산 공정에 대한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좌담회를 진행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홍삼’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홍삼 안전성·품질에 대한 요구도 조사 결과, 홍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원산지 투명성 ▶홍삼 외 이물질 혼입 방지 ▶가공단계 위생 및 안전성 ▶철저한 품질검사 등을 담보하는 홍삼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기준이라고 판단했다”며 “소비자의 요구를 최대한 생산 공정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인삼을 100% 강원도산 6년근으로 수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천호식품은 원산지로 강원도를 택했다. 인삼은 기후의 영향에 민감해 원산지마다 인삼의 특징이 있다. 강원도는 겨울에는 일교차가 뚜렷하고 연교차도 커 인삼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6년근의 외관상 판단 기준의 하나인 ‘뇌두(腦頭·삼머리)’가 잘 보존돼 있는 것도 강원도를 원산지로 택한 이유 중 하나다. 천호식품 품질보증팀 김순호 팀장은 “전국 각지의 인삼을 면밀히 따져봤지만 우리가 원하는 부분과 일치한 것이 강원도산 인삼이었다”고 말했다.

‘천심본’은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성적서·원산지증명서·제조과정 설명서를 모든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재배지에 대해선 사전에 토양검사를 실시한다. 카드뮴·구리·비소·수은·납·6가크롬·아연·니켈 등 여덟 가지 중금속에 대한 검사다.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재배지에서는 경작하지 않는다.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인삼은 4년근·6년근 때, 수확 전 총 세 번 286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거친다. 수삼에서 홍삼으로 만들어진 뒤에도 245종의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진다. 김 팀장은 “파종 전부터 홍삼 완제품이 나오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철저히 관리한다”며 “전 공정에 걸쳐 총 460여 가지 검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력 추적 바코드 부착

홍삼이 되면 전용 박스에 담겨 봉인과 동시에 이력추적 바코드가 부착돼 생산본부에 입고된다. 그 뒤에는 DNA 검사가 기다리고 있다. 원료의 안전성을 한 번 더 검증하는 단계다. 6년근 홍삼 이외의 원료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진위 여부 판별법이라는 DNA 분석법을 통해 다른 원료의 혼입 여부를 확인한다.

추출·농축을 거치면 마지막으로 품질검사가 이뤄진다. 타르색소·납·세균수·대장균군 검출 여부 검사와 성상검사, 진세노사이드 검사다. 천심본은 후발주자인 만큼 홍삼 효능의 핵심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기준을 높였다. 김 팀장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5㎎/g 이상이어야 건강기능식품이 될 수 있다”며 “천심본의 경우 7㎎/g 이상으로 신고돼 있고, 실제 제품을 검사해 보면 함량이 12~13㎎/g 정도 측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천심본은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전 제품의 검사성적서를 공개하고 있다. 모든 홍삼 제품에 ▶원산지 증명서 ▶제조과정 설명서 ▶제품 검사성적서가 담긴다.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김 팀장은 “마지막 검수를 마친 제품이 포장되는 동안 검사성적서가 출력돼 각 제품 박스에 담긴다”며 “고객에게 직접 검사성적서를 발송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소비자가 안전성을 확인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한 셈이다.

중앙일보 독자 100명에게 체험 키트 증정 이벤트

천심본은 천호식품이 ‘처음부터 바르게 담는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12일 공식 출시한 홍삼 브랜드다. 6년근 홍삼 100% 계약 수급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생산한다. 원료삼으로 사용되는 홍삼 중 우수한 등급의 홍삼만을 지정해 수급한다. 천호식품의 33년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조공법으로 유효 성분과 홍삼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강화했다. 원료부터 제조, 완제품에 대한 이력이 담긴 검사성적서·원산지증명서·잔류농약검사서를 제품에 동봉해 출고한다.

천심본은 홍삼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홍삼에 녹용과 마늘을 배합해 효능을 높인 ‘기력 강화’, 성장과 학업 스트레스 개선에 특화된 ‘어린이·청소년’ 등 총 세 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건강기능식품 라인에는 6년근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홍삼백감’, 6년근 홍삼에 차가버섯·과라나 등 13가지 원료가 들어간 ‘홍삼보감’, 6년근 홍삼을 고농축해 떠먹는 형태인 ‘홍삼정’이 있다. 기력 강화 라인에는 청정 뉴질랜드 녹용 상대 부분이 들어간 ‘녹용홍삼’(사진)과 면역력의 대표 원료인 마늘과 홍삼을 동시에 담은 ‘마늘홍삼’이 있다.

천호식품은 천심본 출시를 기념해 중앙일보 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천심본 체험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천심본을 체험하고 싶은 독자는 천호식품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녹용홍삼 7팩(3만원 상당)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 1522-1005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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