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일반 분양보다 10~20% 싼 3.3㎡당 1300만원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대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체 2400가구의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투시도)다. 이 가운데 1046가구를 이번에 1차로 공급 중이다. 주택형별로 59㎡ 868가구, 84㎡ 178가구다. 84㎡는 이미 마감됐고 59㎡는 계약자 100명에 한해 시스템에어컨을 선착순 무상 제공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 6개월 이상 거주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1가구 소유자면 분양받을 수 있다. 관악구 10년만의 새 아파트로 무궁화신탁이 사업에 참여한다. 공급가는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10~20% 저렴한 3.3㎡당 1300만원대다.

 단지에서 280m 거리에 있는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대 출근이 가능하다. 새절~여의도~서울대입구역 간 경전철도 추진되고 있다. 주변에 제2 서울사대부고(예정)·인헌초·원당초·관악중·서울대·서울시영어마을관악캠프(예정)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부분 남향위주 배치에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드레스룸·파우더룸·부부욕실·자동 빨래걸이·주방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단지 안에 1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고 친환경 시멘트 시공으로 유해물질을 차단한다. 편백나무를 배치한 힐링유치원과 힐링푸드 위주의 뷔페가 제공되고, 의료시스템·응급후송시스템·편백나무찜질방·골프연습장·도서관·카페 등을 갖춘다.

(TIP)
● 서울대입구역·낙성대역 사이
● 전용 59~84㎡ 2400가구
● 3.3㎡당 1300만원대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