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데뷔 전 '광진구 고소영'…"내게 반한 남자가 매일 커피 사다 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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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이 20일 '더 쇼:올어바웃k팝'이 진행된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곰탱이'를 열창하고있다.

조정민이 20일 '더 쇼:올어바웃k팝'이 진행된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곰탱이'를 열창하고있다.

가수 조정민이 자신의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조정민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가수 조영남과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정민은 "광진구 고소영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라며 "집은 경기도 덕소인데 교회를 광진구로 다녀서 그런 별명이 붙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MC규현은 "조정민이 광진구 고소영으로 유명했다고 하다더라. 그런데 정작 본인은 '아니다. 박시연, 제시카 고메즈 닮았다는 말은 들었다'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MC 김구라도 “이하늬도 닮은 거 같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정민은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덕소까지 매일 커피를 사다준 남자가 있었다"라며 "내가 커피를 진짜 좋아한다. 그 남자분이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머핀을 매일 아침마다 두 달 동안 사다주셨다"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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