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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은빛머리' 가지고 태어난 아기 천사

중앙일보

입력

[사진 데일리 뉴스 헝가리]

[사진 데일리 뉴스 헝가리]

태어날 때부터 범상치 않은 외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아기가 화제다.

최근 데일리 뉴스 헝가리는 헝가리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 태어난 아기 벤스(Bence)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015년 아기가 태어났을 때 분만실에 있던 의사와 간호사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아기의 머리가 '은빛 머리'였기 때문이다.

신장과 몸무게 등은 평균적인 신생아 것과 다를 바 없었지만, 하얗게 빛나는 머리카락이 갓 태어난 아기에게 신비감을 더했다.

당시 벤스를 진료한 의사 졸탄 쿠머(Zoltan Kummer)는 "검사결과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알비노를 앓고 있는 것 또한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머리가 병의 일종이거나 건강상태에 적신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시간이 지나며 머리카락도 점점 검게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신비롭다" "실제로 보면 너무 신기할 것 같다" "천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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