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이날 대전ㆍ충청ㆍ세종 지역에서 마지막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안 후보를 공식 후보로 선출했다. 마지막 현장투표가 열린 대전 한밭체육관은 국민의당이 창당대회를 한 곳이다.
안 후보는 7차례의 현장투표(80% 반영)에서 72.7%, 여론조사(20% 반영)에서 84.2% 지지를 받았다. 총 누적 득표율은 75%이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누적 득표율 18.1%로 2위였고, 박주선 부의장은 누적 득표율 6.9%로 3위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5일 광주·전남·제주 현장투표에서 60.7%의 득표율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이후 안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