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는 돌아온다” 선언

중앙일보

입력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년) 영화 이미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년) 영화 이미지

아놀드 슈왈제네거(70)가 '터미네이터의 부활'을 선언했다.

"201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 맡을 계획"

슈왈제네거는 3일(현지 시간) 영화 예매사이트 판당고와 인터뷰에서 “나는 또 다른 터미네이터 영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제작사는 터미네이터 제작을 하지 않겠지만, 열다섯 곳의 다른 제작사(스튜디오)는 터미네이터 제작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는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차 내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2015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차 내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이어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2018년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돌아와 터미네이터 제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라마운트 제작사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의 속편 제작 포기 의사를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19년에 판권을 넘겨받아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만들 계획이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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