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3경기 더 지켜보고 … 슈틸리케 ‘시한부 유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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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3경기 더 지켜보고 … 슈틸리케 ‘시한부 유임’

울리 슈틸리케(63·독일·사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 위기를 모면했다. 대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의 남은 세 경기 결과에 따라 재평가를 받는 ‘시한부 유임’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3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 이용수(58) 기술위원장은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놓고 기술위원들간 격론이 있었다. ‘최근 한두 경기로 감독 지도력을 평가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결론에 따라서 2015 호주 아시안컵과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및 최종예선을 전체적으로 평가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비스, 동부 꺾고 4강 PO행 … KGC와 대결

울산 모비스가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네이트 밀러(30·31점)의 활약을 앞세워 원주 동부를 77-70으로 눌렀다. 3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10일부터 안양 KGC인삼공사와 4강 PO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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