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열렸던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작품상 수상의 번복이었다. 다시는 이런 오점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아카데미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다.
앞으로 오스카의 투표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휴대폰을 무대 뒤로 가져가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는 지난 83년간 오스카 시상식 투표를 담당했던 '프라이스워터파우스(pwC)' 외에 또 다른 파트너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pwC의 미국 회장에게 투표 감독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