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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日 하네다 셔틀機 연말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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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6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김포~하네다(羽田)간 셔틀항공편 운항이 이르면 연말께 실현될 전망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3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측과 협의한 끝에 최근 연말에 운항을 개시하는 안에 의견이 접근됐다"며 "그러나 김포공항에 출입국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국제선 전환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개설 시점을 확정해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우리 측은 국적기 운항 횟수로 하루 최대 왕복 4편을 고려 중이나 일본 측은 공항 수용 여력상 2편 정도를 주장해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하네다 간 항공편이 개설되면 현재 인천~나리타 항공편에 비해 소요시간이 1~2시간 줄어들어 한.일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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