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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육중완, 디스전에 ‘현피’도전까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데이브레이크 이원석과 장미여관 육중완이 디스전을 벌였다. 이에 소녀시대 써니까지 가세해 불을 집혔다.

지난 25일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과 장미여관의 보컬 육중완이 인스타그램에서 서로를 디스하는 동영상을 주고받으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 사건의 발단은 1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다. 봉구&권세은 팀이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를 불렀다. 평소 이원석과 친하다고 밝힌 육중완은, 봉구&권세은 팀에게 “원곡자보다 노래를 잘한다”고 평가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이를 본 이원석이 자신의 SNS에 육중완을 잡으러 가야겠다며 글을 올렸고, 육중완이 자신의 SNS에 이원석만 모자이크 한 데이브레이크 프로필을 올리며 “진심을 말했을 뿐인데, 저를 잡으려 수소문 하고 있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재치 있게 이를 받아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원석은 다시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장미는 밟고 가줄게’로 개사해서 직접 부른 영상을 올리며 ‘현피’(‘현실’의 앞글자인 ‘현’과 PK(Player Kill)의 앞글자인 ‘P’의 합성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이 디스전을 지켜보던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육중완의 게시글에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므야ㅋㅋㅋㅋ” 라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

현재 이원석의 현피 도전장은 육중완이 거절하며 일단락됐으나, 이원석은 소속사 관계자에게 “육중완만 잡으면 되니 듀엣가요제에 꼭 출연하고 싶다”며 MBC 듀엣가요제에 대한 강한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4월 말 새로운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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