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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말레이 경찰, 북대사관서 김정남 암살 조사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말레이 경찰, 북대사관서 김정남 암살 조사

26일 오전 말레이시아 경찰 4명이 북한 김정남 암살 사건 조사를 위해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대사관에 들어갔다고 현지 매체 중국보가 보도했다. 김정남 암살 이후 현지 경찰이 북한대사관에 출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경찰들은 대사관 내에 2시간 반 정도 머물렀다.

홍준표 “해병특수전사령부 설치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일 해병특수전사령부를 설치, 육·해·공군과의 ‘4군 체제’로 개편하겠다는 국방공약을 발표했다. 해병특전사는 해병대와 특전사령부를 통합한 것으로 북한의 특수11군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미국과 협의해 전술핵 무기 재배치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윤덕민 “북핵 대비 국방예산 증액해야”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25일 외교원 홈페이지에 올린 글 ‘퍼펙트 스톰의 한국 외교 : 스마트 네트워크 외교’에서 “신뢰할 수 있는 (대북)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4% 정도인 국방예산을 한시적으로라도 GDP 대비 2.6%로 증액해 긴급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DP 대비 0.2%는 약 28억달러(약 3조원) 상당이다.

해군 전투모, 해병대처럼 팔각모 변경 추진

국방부는 해군 전투모를 해병대처럼 팔각모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군인 복제령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미군, 이라크 오폭 … 민간인 200명 희생 추정

미국 주도 연합군이 이라크 모술에서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에서 오폭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ABC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7일 모술 서부에서 발생한 이 오폭으로 인해 유아, 임산부 등 약 200여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고위 공무원, 45년 만에 대만 방문

25일 아카마 지로(赤間二朗) 일본 총무부대신이 대만 타이베이(臺北)서 열린 일본 관광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의 부대신(차관)급 이상 관료가 공무로 대만을 방문한 것은 양국의 단교 후 45년 만에 처음이다.

경북, 청년근로자에 연 100만원 카드 지급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근로자에게 복지카드를 지급한다. 경북도는 20여억원을 들여 1인당 연간 100만원까지 쓸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경북도는 다음달 말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아 5월과 7월에 50만원씩 지급한다. 대상은 경북 지역 중소기업(종사자 3명 이상 99명 이하)에 올해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해 온 연봉 3000만원 미만의 15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자다.

서울교육청도 전교조 전임자 2명 허용

서울교육청이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 전임자를 강원교육청에 이어 허용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사 2명이 전교조 전임을 위해서 낸 휴직 신청을 최근 받아들였다. 전교조는 법외노조 취소소송 1, 2심에서 패한 상태다. 교육부는 “전임자 허용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직권 취소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 탄기국에 변상금 1292만원 또 부과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40여 동의 텐트를 설치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측에 1292만원의 변상금을 추가로 부과했다.

자녀 학대하는 부모 3년새 19%p 급감

최근 1년간 미성년 자녀를 학대한 적 있다는 부모 비율이 지난해 27.6%로 2013년(46.1%)보다 급감했다. 여성가족부가 성인 남녀 6000명을 조사한 결과다. 아동학대를 지적하는 기사 등 영향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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