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 임대용 아파트 2000가구 매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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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27일부터 전국에서 아파트 2000가구를 매입한다. 매입대상 주택은 사용승인 기준 10년 이내, 전용면적 60㎡ 이하, 감정평가 가격 3억원 이하, 단지 규모 150가구 이상인 아파트다. 지역은 수도권과 지방 5대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 시·군이다. LH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2000가구 매입이 끝날 때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LH는 신청 접수된 주택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입지여건·주택상태 등을 검토해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금액이다. 청년·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4인 가족 기준 563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원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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