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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눈 감고 즐기면 유명 커피전문점 라떼인 줄··· 판매량 수직상승, 3개월 새 1000만봉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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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루카스나인 라떼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카페 라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남양유업이 선보인 제품이다. [사진 남양유업]

3월은 계절상 봄의 초입이지만 날씨는 아직 쌀쌀하다. 이런 날 따뜻한 우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라떼가 있다. 바로 남양유업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루카스나인 라떼’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루카스나인 라떼는 최고급 원두와 우유를 넣어 커피전문점 라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라떼는 라떼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커피 위에 우유 거품을 살짝 얹은 제품이다.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카페 라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남양유업이 선보인 제품이다.

남양유업은 50여 년의 유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커피 맛과 잘 어울리는 라떼 전용 크리머를 개발했다. 원유의 위생 등급 기준 중 최고 등급인 1A 등급의 원유를 사용한 전용 크리머를 별도로 만들어 커피와 잘 어울리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루카스나인 라떼에 사용되는 원두는 큐그레이더(Q-grader)가 엄선한 명품 원두를 바탕으로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커피전문점 에스프레소 머신과 동일한 압력인 9기압 추출을 통해 원두의 맛과 향이 깊고 진한 것은 물론 라떼 전용 크리머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시중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카페 라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측은 실제로 조사전문기관을 통해 소비자 200명에게 유명 전문점 라떼와 비교 평가를 한 결과 10명 중 8명이나 두 제품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유 성분 함량은 무지방 우유로 환산 시 65.7%이다. 커피 본연의 쓴맛을 우유가 부드럽게 감싸줘 제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큰 부담 없이 편하게 라떼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유통업체에 입점 된 초도물량이 일주일 만에 완판되고 출시 초기 일평균 5만봉이었던 판매량도 지난달 일평균 10만봉으로 100%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3개월 만에 누적 1000만봉을 가볍게 돌파했다”면서 “이어 출시된 ‘더블샷 라떼’와 ‘바닐라 라떼’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구매 인증샷 및 시음후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라떼’는 스틱 1개당 14.9g 중량에 시중 판매가는 10개입이 3800원, 30개입이 1만900원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이제 커피믹스로도 라떼를 커피전문점 못지않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를 많이 높여 커피믹스 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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