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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몬스터와 효린 미국 활동 시동 거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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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씨스타 효린의 미국 활동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 다 그룹과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미국 래퍼 왈레와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 선보인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국 래퍼 왈레와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 선보인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국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랩몬스터와 미국 유명 래퍼 왈레의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를   조명했다. 빌보드는 “‘체인지’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두 사람의 소망을 담은 곡”이라며 “이 거침없는 힙합곡은 사회적인 인식을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곡 중에서도 가장 점진적인 노래”라고 소개했다.
평소 서로 음악에 관심을 가져온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음원을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 출신인 왈레는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 유명 가수들과 활발하게 협업하며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받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미국 뉴욕 클럽 플래시팩토리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씨스타 효린.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국 뉴욕 클럽 플래시팩토리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씨스타 효린.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효린은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 데 이어 18~19일 뉴욕 플래시팩토리와 LA 더 마얀에서 클럽 투어를 가졌다. 미 라디오 채널 아이하트라디오는 “현재 뉴욕 공연은 모두 매진돼 이곳의 열기는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뜨겁다”며 동영상과 함께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효린은 한국 가수 최초로 EDM 레코드사 스피닝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일 저스틴 오와 컬래버레이션 곡 ‘지킬 앤 하이드’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일렉트로닉 음악사이트 비트포트 댄스 음원 차트 7위에 랭크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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