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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통합교과 주제 정해 책 읽고 토론··· 문제 해결력 키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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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한우리독서

초등학교의 수업과 평가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체험·토론, 실습, 프로젝트 등 참여형 수업의 비중이 확대됐고,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지필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구술·보고서 같은 서술형·논술형 수행평가가 정착되고 있다. 단편적인 지식 암기 대신 학습 태도와 참여도,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표현력을 갖춰야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오용순 연구소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초등 교육에서 문제해결력이 한층 중요해졌다”며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과 연계 독서, 글 쓰기, 토의·토론을 통해 기초를 다져 두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학생들이 변화된 수업 방식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교과 주제와 연계한 사고, 표현 활동이 더욱 강화했다. 통합교과 주제 ‘봄’과 연계해 봄철 동물에 대한 정보 도서를 읽은 후 동물의 생태와 특징을 배우고, 알게 된 정보를 재구성하여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한 후 발표하는 식이다.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생각하기 활동을 통합적으로 하여 주제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고, 초등 저학년 교과 학습에 필수인 사고력, 표현력, 어휘력 등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다.

초등 고학년은 사회적 현상과 이슈에 대한 토론 학습을 강화했다.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통해 참여형 수업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게 하기 위해서다.‘원자력 발전소 건립’이라는 주제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책을 읽고 에너지 사용의 문제점, 좋은 에너지의 조건에 대해 알아본 뒤 원자력 발전소 건립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진행하는 식이다. 토론 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보다 탄탄히 갖출 수 있도록 신문 기사,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 읽기도 병행된다. 한우리는 신학기를 맞아 2~3월 신규회원 전원에게 LED스탠드를, 7·8세 신규회원에게는 LED스탠드와 그림책 5종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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