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의 한 사립 어린이집에서 2세 유아에게 제공한 급식. [히메지시 제공]](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20/7fd952de-022f-4758-80fa-f40a0d5640c4.jpg)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의 한 사립 어린이집에서 2세 유아에게 제공한 급식. [히메지시 제공]
쌀밥에 반찬 2가지가 전부 #어른 숟가락으로 1스푼 불과 #정원 넘치는데 급식 나눠 제공 #
그러나 급식은 원래 정원에 맞춰 준비했고, 아이 수대로 나누다 보니 형편없이 적은 량의 음식이 아이들에게 제공됐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아동 가운데 1~2세 유아에게 상대적으로 더 적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찬량은 어른 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다. 식단도 단출해 쌀밥에 반찬 두 가지뿐이다.
이 어린이집은 2003년 인가외 보육시설로 운영되다가 2015년부터 효고현 인정 어린이집으로 등록됐다. 이후 지자체로부터 연간 5000만 엔(약 5억원)씩 지원받아왔다. 히메지시는 이달 중 어린이집 인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