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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남재준 “종북 척결” 무소속 대선 출마 선언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남재준 “종북 척결” 무소속 대선 출마 선언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남재준(73·사진) 전 원장이 17일 19대 대통령선거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남 전 원장은 “이 땅에서 종북 좌파와 부정부패를 척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자유주주의가 비극적 결말로 끝날 위기여서 그것을 좌시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NYT ‘문재인, 미국에 NO’ 기사 정정보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문재인 후보가 ‘한국은 미국에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보도한 것은 맥락을 왜곡(misstated the context)한 것”이라며 정정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문 전 대표는 1월 출간한 책에서 이 같은 발언한 것으로, 인터뷰에서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성빈, 평창 스켈레톤 8차 월드컵 2위

윤성빈(23·강원도청)이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스켈레톤 8차 월드컵에서 1·2차 합계 1분41초52로 마틴 두쿠루스(라트비아·1분 41초 51)에게 0.01초 뒤진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8차례 월드컵에서 금1·은3·동2을 기록한 윤성빈은 랭킹 포인트에서 두쿠루스(1662점)에 이어 종합 2위(1623점)로 시즌을 마쳤다.

보잉 부사장 ‘미국 국방부 넘버2’ 내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보잉사의 제조공정 및 공급 담당 수석부사장인 패트릭 샤나한(54·사진)을 국방부 부장관에 내정했다. 트럼프는 취임 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구매를 놓고 보잉사와 각을 세운 바 있다. 그럼에도 그가 ‘국방부 넘버 2’ 자리에 보잉 간부를 발탁한 데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언론은 “샤나한이 보잉 공급망을 총괄한 만큼 국방부 살림을 잘 챙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야쿠자 구인난 … 조직원 수 2만 아래로

속칭 ‘야쿠자’로 불리는 일본 내 조직폭력단이 자금난·구인난을 겪으면서 조직원 수가 매년 줄어 지난해 말 기준 총 1만810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17일 일본 경찰청은 “2011년 조직폭력단 배제 조례가 제정되면서 범죄 처벌을 강화한 결과 폭력단의 자금 획득이 어려워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만화 『미생』 일본 정부 주최 대회 우수상

윤태호씨의 만화 『미생』 일본어판이 제20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상 만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만화·애니메이션 등 4개 부문에 걸쳐 88개국 4034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다. “그림과 이야기에 힘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미생』은 일본에서도 TV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최우수상은 일본 작품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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