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랜드] 생산·유통 통합경영으로 비용절감, 고품질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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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공급에 이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림은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공급에 이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림이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골든브랜드’에서 냉장·냉동육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냉장·냉동육 부문 15년 연속 1위의 성과다.

냉장냉동육 부문

1986년 출발한 국내 최대·최고의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의 최우선 가치는 품질과 위생이다. 하림은 ‘농장-공장-시장’을 연결한 ‘3장(場) 통합’ 시스템을 기본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하림의 공급망 관리(SCM) 시스템을 통해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공급에 이르기까지 사육·생산·물류·영업 등 전 부문의 전략을 수요와 연동해 수립하고 운영하는 경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전국 600여 농가와 2000여 협력업체와 소비자를 통합해 새로운 통합 경영모델을 만들었다.

생산과 유통을 통합시킨 시스템 덕분에 비용절감은 물론 품질이 뛰어난 위생적인 상품공급이 가능해졌다. 하림은 통합경영을 통해 일차 산업인 축산업을 2·3차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로 높이며 국내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직계열화 사업 모델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림은 각종 마케팅 수상,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HACCP 인증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육원가를 구축했다. 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해왔다. 특히 ‘하림=안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닭고기’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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