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 하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선 날짜 확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한 19대 대통령 선거일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이다. 대선날짜가 황 권한대행에 의해 확정되게 되면 선거법 등에 따라 후보 선출일 등이 역순으로 정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와 각 정당이 모두 대선 체제에 본격 돌입하는 셈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