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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기자동차 인기 … 올해만 870대 보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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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기승용차가 대구도심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대구시가 지난 1월 25일 전기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 뒤 현재까지 전기승용차 870대가 보급됐다. 이 속도라면 열흘 안에 1000대 신청 접수를 넘어선다. 대구시는 1000번째로 전기차를 신청하는 시민에게 30만원 상당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물한다.

앞서 대구시는 전기승용차 1500대, 전기화물차 500대, 전기이륜차 400대 등 올해 전기차 24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구입비 일부도 지원하고 있다. 전기승용차 2000만원, 전기화물차 2200만원, 전기이륜차 250만원이다. 각종 세금을 최대 460만원까지 감면해주고 대구은행 저금리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를 구입하려면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전기차 구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주민등록등본·사업자등록증 등)와 함께 원하는 차종이 있는 자동차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환경부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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