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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공짜”…대구 독립극장 탄핵기념 무료 상영 이벤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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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인용된 10일 대구의 한 극장이 탄핵을 환영하는 무료상영 이벤트를 시작했다.

대구 독립예술전용영화관인 오오극장이 탄핵인용 기념 무료 상영 이벤트를 연다. 10일 상영하는 모든 영화는 무료다. 사진=오오극장 제공

대구 독립예술전용영화관인 오오극장이 탄핵인용 기념 무료 상영 이벤트를 연다. 10일 상영하는 모든 영화는 무료다. 사진=오오극장 제공

대구의 독립예술전용영화관 ‘오오극장’은 10일 상영하는 모든 영화의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박 대통령 탄핵을 환영하는 의미다.

대구 오오극장, 탄핵 당일10일 모든 영화 무료

권현준 오오극장 기획홍보팀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해 수개월 동안 광장에서 고생하신 분들에게 우리가 마련한 작은 선물”이라며 “많이들 오셔서 편하게 영화 관람하시길 바란다”

이날 오오극장에서는 독립영화인 ‘눈길’과 ‘녹화중이야’,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등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가운데 영화 눈길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다. 오오극장은 대구 중구 수동에 있다.

대구=최우석 기자
choi.woo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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