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TV,「아다다」촬영 취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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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88서울올림픽에 앞서 한국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기 위해 내한한 서독의 ZDF-TV 촬영팀은 대표적 한국영화감독으로 임권택 감독을 선정, 최근 그가 연출하는 신작 『아다다』 의 촬영현장(전남 영암)을 취재했다.
이들은 임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영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베를린영화제 본선에 올랐던 임 감독의 『길소뜸』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피력.
이들은 특히 『아다다』의 토속적 분위기에 탄성을 연발했다. 『아다다』 는 임 감독이 내년 칸과 아카데미영화제 출품을 노려 맹 촬영 중이다.TV탤런트 신혜수양과 한지일 주연.

<민해경 일tv출연내년3윌 방영예정>
○…가수 민해경양이 일본 후지TV의 2시간30분 짜리 특집 드라머에 출연한다.
출연작은 내년 3월에 방영될 『여행의 끝에서』로 출연료는 1백50만엔 (약1천만 원) 으로 알러졌다.

<안성기 영화『안녕…』지체부자유자역 열연>
○…인기배우 안성기씨가 배창활 감독의 새영화 『안녕하세요 하나님』에서 지체부자 유청년역을 맡아 외모부터 말투에까지 실제와 너무나 흡사한 연기를 펼치고있다.
그는 『이 영화가 지체부자유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으면 한다』면서 연기를 위해 그동안 심신장애자 체육대회 비디오와 TV에 방영된 정신박약아 다큐멘터리 등을 구입, 두 달간 연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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