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안정세|동경서도 지수98포인트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뉴욕·동경AP·로이터연합=본사특약】급락·급등을 반복, 불안정한 시세를 보였던 지난1주간의 뉴욕증시는 23일 전일시세에 머물음으로써 안정세를 보였다.
동경증시는 24일 개장 초부터 반등세를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의 안정세에 힘입어 이날 동경증시는 일경지수가 97.56포인트 오른 2만3천2백98.78엔에 폐장됐다.
뉴욕 다우존즈 산업지수(DJ)는 23일 전일보다 0.33포인트 오른 1천9백50.76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한주간 뉴욕주식시세는 전 주말에 비해 2백95.98포인트, 13.7퍼센트가 내린 셈이다. 23일 런던등 유럽증시에서는 전날뉴욕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모두 떨어졌었다.
동경 증권시장을 비롯,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은 22일 뉴욕과 런던등지의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었다. 이날 하락세는 이란의 쿠웨이트 석유선적장 공격소식이 전해진데서 비롯됐다.
21일 주가가 사상 최대기록인 2천37.32엔 상승한데 이어 22일에도 4백75.05엔올라 연이틀 상승세를 보였던 동경주식시장에서는 이날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강세가 반전되면서 개장부터 팔자주문이 쏟아져 일경지수는 1천2백3.23엔이 떨어진 2만3천2백1.22엔에 폐장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