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면 이 차량의 전면에는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쏘나타에는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이 탑재된 바 있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쏘나타보다 앞서 출시된 새 그랜저에 적용된 것이기도 하다. 그릴 하단에서 전면 범퍼 하단으로 이어지는 크롬 장식도 독특하다.
후면에는 쏘나타의 영문 이니셜이 중앙에 넓은 폭으로 위치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랜저에서도 기울임 글꼴을 활용해 이 같은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후면 램프 디자인도 크게 변경됐고, 기존 트렁크에 부착됐던 번호판도 범퍼 하단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이름을 '쏘나타 뉴라이즈(New Rise)'로 확정했다고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일부 실내 디자인이 변경되고, 현대 스마트 센스, 어라운드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