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인의 예약 취소가 현 추세대로 이어지면 올해 중국인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70% 정도 감소할 예정이다. 예약이 취소된 건은 15일 이후 예정 여행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도는 전날 비상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 조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업계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관광업 지원 대책을 세부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