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94개 화랑 참여, 온라인으로도 작품 판매
미술품 수집가, 특히 초보 수집가에게도 비교적 문턱이 낮다. 온라인 판매도 그 예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지난해에 이어 네이버와 손잡고 '나의 공간, 나의 취향'전을 연다. 각 화랑이 출품한 젊은 작가들의 500만원 이하 작품을 네이버의 온라인 플랫폼 '아트윈도'를 통해 전시·판매하는 특별전이다. 오프라인 현장에도 관련 부스를 설치, 관람객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이화익 회장은 장차 화랑미술제를 가을에 협회 주최로 열리는 KIAF(한국국제아트페어)와 차별화되는 국제적 행사로 만들 뜻을 밝혔다. "KIAF가 유럽·미국 등의 화랑까지 참여하는 행사라면 화랑미술제는 아시아·태평양화랑협회연합회와의 교류를 통해 문호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