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타이타닉' 빌 팩스톤, 수술 합병증으로 별세…향년 61세

중앙일보

입력

사진=영화 '타이타닉' 스틸. 맨 왼쪽이 빌 팩스톤.

사진=영화 '타이타닉' 스틸. 맨 왼쪽이 빌 팩스톤.

'아폴로13', '타이타닉'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던 빌 팩스톤이 수술후 합병증으로 25일 사망했다.

할리우드 배우 빌 팩스톤의 가족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빌 팩스톤이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빌 팩스톤의 가족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인 빌은 할리우드에서 40년 동안 사랑받는 다작 영화 배우로 저명한 경력을 쌓았다"며 "예술에 대한 빌의 열정은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느꼈고, 그의 따뜻함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부인할 수 없다.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상실에 슬퍼하는 우리를 위해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5년 영화 '크레이지 마마'로 데뷔한 빌 팩스톤은 이후 40여년 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에일리언'과 '타이타닉' 등 블록버스터 영화로 이름을 알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