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페라리 경매 나온다, 예상가 3억~4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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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트럼프의 페랄. 사진=포브스

경매에 나온 트럼프의 페랄. 사진=포브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소유했던 페라리 승용차가 경매에 나온다.

미국 경매회사인 '옥션스 아메리카'는 4월 1일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리는 경매시장에 트럼프 대통령이 4년간 갖고 있었던 승용차인 페라리 F430 F1 쿠페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매사는 낙찰가를 25만∼35만달러(2억8600만∼4억원) 사이로 예상했다.

구매자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자동차 소유증도 함께 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0세가 되던 2007년에 이 차를 샀다가 2011년 팔았다. 주행거리는 9700km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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