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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이사장 “1090 주전자 정신으로 생활 속 통일운동 나설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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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0일 열린 ‘1090 운동’ 신년 모임. (둘째 줄 왼쪽부터)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이민재 ㈜엠슨 대표이사, 김종민 콘텐츠공제조합 이사장,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배용 1090 운동 이사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조상호 나남출판 회장, 권성희 연예인협회 한마음회 회장. [사진 조문규 기자]

20일 열린 ‘1090 운동’ 신년 모임. (둘째 줄 왼쪽부터)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이민재 ㈜엠슨 대표이사, 김종민 콘텐츠공제조합 이사장,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배용 1090 운동 이사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조상호 나남출판 회장, 권성희 연예인협회 한마음회 회장. [사진 조문규 기자]

‘사단법인 1090 평화와 통일운동’ 신년 출발모임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사 및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090 평화와 통일운동’ 신년 출발모임

이배용 1090 이사장(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정세가 혼란스럽지만, 1090 운동 특유의 ‘주전자 정신’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갈증을 충족시키기 위해 힘찬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홍석현 1090 고문(중앙일보·JTBC 회장)은 축사에서 “1090 운동이 청년층 통일교육 활성화를 통해 남북갈등의 해결을 넘어 남남갈등까지 해결하는 풀뿌리 통일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각계 인사·전문가를 비롯, 1950년 12월 흥남부두 피란 수송선에서 태어난 ‘김치5’(이경필 장승포가축병원장)와 ‘김치1’(손양영 경동글로벌리소시스 대표)도 참석했다. 1090 운동이 지원하고 숙명여대와 덕성여대가 각각 열고 있는 통일·북한 강좌(정식 3학점)인 ‘생활 속 북한 알기’의 담당교수·수강학생들도 모임에 함께했다. 1090 운동은 10대부터 90대까지 전 국민이 함께하는 통일운동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 남북문화교류, 젊은 세대의 북한알기 교육, 시민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글=안정호 1090 운동 연구원 an.jungho@joongang.co.kr

사진=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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