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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초등 저학년 교육과정 개편 맞춰…과목 간 주제 통합활동 비중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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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적용된다. 매년 확대돼, 2019년엔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실시된다. 국어는 한글 교육 시간이 배로 늘었고, 수학은 스토리텔링 활동의 비중이 높아졌다.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여러 과목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주제별 통합학습도 강화됐다. 체험·참여형 수업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한우리)은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등 저학년 콘텐트의 과목 간 주제 통합활동의 비중을 높였다. 매월 통합학습 주제와 연계해 문학·비문학 도서 3권과 독서 후 활동을 위한 워크북을 제공한다. 전문 독서지도사가 주제 이해 활동, 어휘 확장 놀이, 창의적 표현 활동을 지도하면서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준다. 새로 도입되는 교육과정의 과목별 성취기준과 관련 활동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어휘를 교재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배우는 통합교과 학습 주제인 ‘봄’과 관련한 한우리의 교재를 살펴보자. 첫 수업은 관련 어휘를 배우면서 쓰기 활동을 하고, 2~3차시 수업에서는 주제와 연관된 필독서를 읽고 봄 날씨의 특징, 선조들이 봄을 맞이했던 풍습을 익히는 식으로 학습의 폭을 넓여간다. 봄에 볼 수 있는 동물의 생태, 봄철 건강 및 안전 관리 방법 등 봄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익히면서 과목 간 통합학습을 한다. 4차시 수업에서는 봄 나들이 계획 발표하기, 봄철 일기 예보 대본 읽기와 같은 말하기 활동으로 창의적 표현을 배운다.

오용순 한우리 연구소장은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통합 사고력이 중요해졌다”며 “특정 과목만 편식하지 말고 여러 과목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주제를 접하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우리는 신학기를 맞아 2~3월 신규 회원 전원에게 LED 스탠드를, 7·8세 신규 회원에게는 LED 스탠드 외에도 그림책 5종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정현진 기자 Jeong.hyeon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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