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2/21/d49cceec-6c6d-4e92-bf14-9eacb549114b.jpg)
[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
21일 부산 경찰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 일어난 차량 난동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려 드린다"며 사건 정황을 설명했다.
![[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2/21/dde8bd08-bb27-4da3-a7db-77787197ed86.jpg)
[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
앞서 20일 오후 2시 22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김 모(49) 씨가 경음기를 울리며 난폭운전을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김 씨가 앞뒤로 거칠게 운전하면서 이를 멈추려던 경찰관 한 명이 다치고 순찰차와 주차 차량 한 대가 파손됐다. 김 씨는 경찰관이 공포탄 한 발을 쏘고 나서야 운전을 멈추고 경찰에 붙잡혔다.
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대낮에 술 먹고 왔다 갔다 하다가 경찰차 박고 경찰 한 명 사망함"이라며 "음주운전 좀 하지 말자"고 이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부산 경찰 측은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음주운전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다친 출동 경찰관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현재 허리 염좌 외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나서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