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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생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6면

금융회사에 잠자는 돈(휴면금융재산)을 찾고 싶은 사람들은 앞으로 ‘파인’만 기억하면 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잠자는 내 돈, 가장 빨리 확실하게 찾는 비법’을 소개했다. 금융 꿀팁의 32번째 주제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휴면금융재산은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카드 포인트 2조1914억원을 포함해 총 4조3846억원에 이른다.

인터넷서 ‘파인’만 입력하면
잠자는 돈 쉽게 찾을 수 있어

먼저, 인터넷에서 ‘파인’ 두 글자를 입력한다. 파인은 금감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사이트(fine.fss.or.kr)다. 지금까지는 은행 휴면예금을 찾고 싶으면 ‘어카운트인포’나 ‘휴면계좌통합조회’를, 카드 포인트를 찾고 싶다면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 15일부터는 파인의 ‘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만 클릭하면, 모든 금융회사의 휴면금융재산을 조회할 수 있다.

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에 들어가면 9가지 유형별로 휴면금융재산을 구분해 놨다. 각각 클릭하면 잊고 있었던 휴면금융재산 보유 여부와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보 조회를 위해선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잠자는 돈은 ▶은행 휴면예금·신탁 ▶저축은행 휴면예금 ▶협동조합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휴면성 증권 ▶미수령 주식 ▶카드 포인트 ▶예금보험공사 미수령금 등이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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