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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손학규 향해 “진돗개가 여의도 간다고 호랑이되나”

중앙일보

입력

신동욱(사진) 공화당 총재가 7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강진 진돗개’에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손 의장은 이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진 진돗개가 여의도 간다고 호랑이 되나”라며 “손학규 남아일언은 중천금이 아니라 ‘일구일언’”이라고 적었다.

손 의장이 2014년 7·30 보궐선거에 낙선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10월 2년 만에 정계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것을 겨냥한 것이다.

손 총재는 또 “DJ(김대중 전 대통령) 벤치마킹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 잘못이요 두번 속으면 속은 사람 잘못”이라며 “손학규 문재인 DJ (모두) 오십보 백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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