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롯데시네마 입점, 신흥역과 지하로 연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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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의 전통 상권이자 젊음의 해방구로 통하는 지하철 8호선 신흥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현대식 쇼핑몰이 들어선다. 롯데시네마 9개 관이 입점하는 롯데시네마타워(투시도)다.

성남 롯데시네마타워

지하 6층~지상 11층에 연면적 3만8175.44㎡ 규모다. 지하 6~2층을 유모차·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자주식 주차장으로 설계해 구도심 상권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보완했다. 지하 1층은 신흥역과 바로 연결되며, 지상 1~7층은 근린생활·판매시설, 대형 프랜차이즈 등이 들어서고 지상 8~11층은 롯데시네마 9개 관 입점이 확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하루 약 3000명, 연간 100만 명에 이르는 롯데시네마 관객이 쇼핑몰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역과 바로 통하는 지하 1층 연결 부에 공연·이벤트 등이 상시 열리는 공연장이 조성돼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외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설계해 다양한 수요층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모든 층을 에스컬레이터로 연결해 낙후 지역에서 현대식 쇼핑시설을 원했던 소비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 인근에 5개 대학과 2개 산업단지가, 반경 1㎞ 이내에 약 4만 가구가 있다. 향후 주변 지하상가, 먹자골목 등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흥 3구역 예정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미래가치도 높다. 신흥역 주변에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Tip

● 지하철 8호선 신흥역 상권
● 지하 6층~지상 11층
● 롯데시네마 9개 관 입점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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