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m' 밖에서 탱크 뚫어내는 ‘슈퍼’ 저격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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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쳐]

10리가 넘는 거리에서도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저격총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에는 사정거리가 4.5km가 넘는 저격총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길이가 2m 가까이 되는 저격총을 장전하고 목표물을 향해 신중하게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격발과 동시에 엄청난 파열음이 일어났고 반동으로 인해 저격수의 몸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빠져나온 탄피의 크기도 엄청난 크기다. 이 총의 탄환 길이는 성인 남성의 손바닥 크기와 맞먹는다.

이 ‘슈퍼’ 저격총의 이름은 'Mag-Fed 20mm‘으로 미국 Anzio Ironworks 사에서 개발했다.

[사진 유튜브 캡쳐]

'Mag-Fed 20mm‘의 유효 사거리는 4572m로 일반 저격총의 4배 가까이 먼 것으로 전해졌으며 3발을 장전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1만3000달러(약 1500만원)이다.

이 ‘슈퍼’ 저격총은 이라크 지역의 IS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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