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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신용카드 이벤트 '푸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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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업계는 올 설 대목에 10~20%의 판매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설을 맞아 돈 쓸 일이 많아지는 시기다. 선물, 새 옷을 사거나 고향을 찾아가는 비용이 한꺼번에 발생한다.

신용카드 업계에게도 이 시기는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대목이다. 신용카드 업계는 최근 꾸준히 판매가 늘어 이번 설 대목에는 지난해에 비해 10~20%이상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라서는 지난해 12월에 판매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이 정도로 늘어나기도 했다.

각 신용 카드사들은 이같은 설 대목을 맞아 다양한 경품 행사, 무이자 할부 등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신용카드 업계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설 맞이 이벤트는 대체로 행사종목을 늘리고 경품 등을 강화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왕이면 한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이같은 이벤트를 이용해 볼만하다.

삼성카드는 '세뱃돈복 포인트복 이벤트'를 13일부터 30일까지 펼치고 있다. 이 기간에 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이용 금액의 100%까지 보너스 포인트로 돌려주고 홈페이지 윷놀이 게임 참여 고객에게는 매일 2006명을 추첨, 최고 3만점까지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전국 3만여 개 보너스클럽에서 2만원 이상 결제 때 매출 전표 승인 번호에 있는 숫자 중 '3'의 개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에 해당하는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지난해 말에서 올 상반기까지 연장했다.

비씨카드는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GS마트, 세이브존 매장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비씨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금액을 결제할 때 2개월 또는 3개월 할부 결제하면 할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는 것이다.

또 1월 한달 동안 기업, 조흥, 하나, 부산은행 창구에서 비씨 기프트 카드를 1억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0만원, 7000만원 이상 구입시 60만원, 5000만원 이상 구입시 40만원, 1000만원 이상 구입시 5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준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설을 앞두고 한달 간 507억원 정도의 기프트 카드를 판매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로 설 준비하고 클럽메드 여행가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1월 중에 사용한 카드 전표상의 카드 승인 번호를 오는 2월10일까지 이 회사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클럽메드 여행 상품권, 제주도 여행 상품권 등을 준다는 것이다.

또 소니와 제휴해 '해피 뉴 이어 트리플 찬스'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소니 직영점이나 소니 스타일 온라인 또는 전화 주문으로 소니 제품을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M포인트를 최대 2%까지 적립해준다.

KB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등 할인점과 슈퍼마켓에서 이용 시 3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주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에서 이용 시에는 2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달 말까지 10만원 이상 이용한 후 KB 국민은행 홈페이지 등으로 응모하면 2006명을 추첨해 최고 500만원까지 세뱃돈을 주는 '복 페스티벌'을 벌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2006 행운 예감 대축제'를 벌이고 있다. 이달 11일부터 일시불 또는 할부 결제 및 현금 서비스를 모두 합쳐 5만원 당 1회의 추첨 기회를 주는 이벤트다. 카드 이용 기간이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인 고객은 추첨을 통해 삼성 다맛 김치냉장고, LG 싸이언 초콜릿폰, 휴대폰 무료 통화권 60분 등을 준다. 21일부터 31일까지는 삼성 32인치 LCD TV, 삼성 노트북, 삼성 초슬림 슬라이드폰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LG카드는 이달 31일까지 LG 기프트 카드를 구매한 고객 중 26명을 추첨해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1등(1명)에게 LG 기프트 카드 50만원권을, 2등(5명)에게 각각 20만원권을, 3등(20명)에게 각각 5만권원권을 준다는 것이다.

외환카드는 이달 한달 동안 몇몇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온라인 쇼핑몰, 항공사 등 전국 1500여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년 운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신년 행운의 운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 전점에서 이달 19~28일 10일간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준다. 또 2월 19일까지 롯데 체크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하고 매출 승인 번호를 롯데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한 회원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현금 5000원을 캐시백해 준다는 것이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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