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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 혹한기 훈련 중인 특수부대원 격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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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18일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을 방문해 혹한기 훈련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과 동계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의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을 격려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왼쪽)이 UDT/SEAL 대원으로부터 훈련 내용을 브리핑받고 있다.  [사진 해군]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왼쪽)이 UDT/SEAL 대원으로부터 훈련 내용을 브리핑받고 있다. [사진 해군]

이날 체감온도 영하 20도가 넘는 혹독한 상황이었다. 엄 총장은 “적은 자신들이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도발하기 위해 우리의 약한 고리를 끊임없이 찾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UDT/SEAL 대원들은 지금 당장 명령이 떨어지더라도 즉각 적진 깊숙이 들어가 핵심표적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 총장은 미국 해병대와 함께 연합 전술훈련을 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을 찾았다. 해군특수전전단은 9~20일 2주간 강원도 동해시와 평창 산악훈련장 일대에서 수중침투ㆍ장거리 산악기동ㆍ특수정찰ㆍ공중강습 등의 훈련 중이다. 해병대 수색대대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미국 해병대와 함께 연합 동계 종합전술훈련을 통해 전투체력과 전술전기를 연마하고 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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