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폭로가 온다…'조토끼' 주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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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노든` 스틸컷]

[사진 영화 `스노든` 스틸컷]

영화 '스노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노든'은 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과 쉐일린 우들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2013년 미국NSA의 개인정보 무단 수집과 세계 각국 수뇌부에 대한 도청사실을 폭로한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실화를 그리고 있다.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은 CIA(미 중앙정보국)와 NSA(미 국가안보국)의 정보 분석원으로 정부가 테러 방지라는 명분으로 모든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는 국민의 자유를 침해한 권력에 맞서기 위해 국가 기밀문서로 홍콩으로 건너가 가디언지 기자 글렌 그린월드(재커리 퀸토)와 이완 맥어스킬(톰 윌킨슨) 등을 만나 최대 규모의 폭모를 준비한다.

영화 '스노든'의 원작은 영국 가디언 기자인 루크 하딩의 사건 취재기인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Snowden Files』와 러시아에서 스노든을 도운 변호사인 아나톨리 쿠체레나의 『Time of Octopus』라는 소설이다.

오는 25일 개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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