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평창 등 5곳 대설주의보 발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기상청은 강원도 강릉과 평창.속초.고성.양양 등 5곳에 18일 오후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까지 강원 영동지역에는 속초 4.5㎝, 대관령 2.2㎝, 강릉 0.5㎝, 동해 1.3㎝, 울진 0.3㎝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9일까지 최고 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남 동해안 지방에도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강원 동해와 태백.삼척, 경북 영덕.울진, 울릉도.독도에도 대설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지역에는 밤 사이 대관령 영하 4.4도, 동해 영하 0.2도, 속초 0도 등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빙판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애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