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어 전세계에 집·학교 지어주는 JYJ 김준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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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준수 인스타그램]

베풂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는 '선행 아이돌'이 있다.

JYJ의 맴버 김준수는 전 세계 투어와 뮤지컬 등으로 번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미 '김준수 마을'로도 유명한 그의 선행은 2008년부터 현재 2017년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캄보디아에 소재한 '김준수 마을'은 빈민촌 집을 고쳐주고 집을 세워주자 주민들이 마을 이름을 '빌봉'에서 '김준수'로 바꿔 지난 2011년 생겨난 마을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디셈버' 공연에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 '나비 배지'를 차고 나와 한 달도 안돼 나비 배지 7천여 개 판매에 도움을 주었으며, 2008년부터 '아드라코리아'에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사랑 나눔 리모델링 사업을 돕고 있다.

[사진=김준수 마을]

이런 김준수의 선행을 접한 국내외 팬들도 각각 돈을 모아 여러 단체에 후원하며 김준수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제 행동 하나가 어려운 이들에게 다시 일어서게 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아가 이러한 기부문화가 계속 퍼졌으면 좋겠어요"라고 한 것처럼, 그의 선행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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