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전역 태풍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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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태풍 「셀마」가 15일 상오 10시 현재 제주남쪽 4백50Km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함에 따라 중앙기상대는 이날상오 제주도와 남해안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대는 이 태풍이 15일 하오4시 제주도남쪽 2백50Km해상까지 접근했다가 16일 상오4시 대마도부근을 거쳐 같은 날 하오4시쯤 울릉도 동쪽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고 예보했다.
이 태풍은 우리나라 내륙에 간접적 영향을 주어 바람이 세고 비가 내리겠으며 악화되는 경우 부산·충무앞바다에 태풍피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남해안의 예상최고파도는 4∼6m, 예상 총 강우량은 제주1백∼2백mm, 남부 및 영동 50∼1백m, 중부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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