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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커뮤니티 탐방] (8) 커리어컨설팅은 전(全)생애설계다 '커리어컨설턴트협회'

중앙일보

입력

사단법인 커리어컨설턴트협회는 2009년 설립한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다.
커리어컨설턴트, 커리어코치, 심리상담가, 채용전문가, HR전문가, 교육기획전문가 등 60여 명의 커리어 관련 전문가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하면서 함께 학습하고 연구하고 봉사하고 관련 프로젝트들을 운영한다.

50+커뮤니티는? 50+세대(50~64세)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다양한 조직체(동아리, 소모임, 협회, 단체, 기관, 협동조합, 법인 등)를 말합니다.

최고의 커리어컨설팅 전문가 그룹을 지향

커리어컨설턴트협회에서 주로 하는 일은 교육, 취업, 정책지원, 사회공헌 등 폭이 넓다.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커리어 관련 국제 컨퍼런스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미국커리어개발협회NCDA 자매기관으로 정기교류). 고용산업, 커리어 분야 정책제안에도 능동적이다.

서울50+국제포럼에 국내 대표 패널로 참석

커리어컨설턴트협회의 황은미 대표는 지난 11월 7~8일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열린 ‘서울50+국제포럼’의 ‘50+앙코르커리어 확산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세션에 국내 전문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는 캘리포니아주립대 노년학 교수 제니스 와쎌, 도쿄대 평생교육학 교수 마키노 아수시, 독일 SPD60+연방부 대표인 라인홀드 헴커, 영국 웨일즈 고령화자문포럼의 테리 밀즈 의장 등 고령화 정책 선진국들의 전문가들과 서울시 50+정책 담당자들,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황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기업과 NPO가 협력한 모범사례가 많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함께 기업의 복리후생제도 중 은퇴 후 활동을 지원하는 부분에 더 많은 투자와 개발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커리어컨설턴트는 냉철하고 열정적인 전문가

황 대표는 커리어컨설턴트협회의 이력에서 특별히 보람 있고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 ‘2013 서울 아태커리어개발협회(APCDA)국제컨퍼런스’ 개최를 꼽았다.

당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커리어컨설턴트 리처드 볼스 박사가 내한하여 기조연설을 했다. 리처드 볼스 박사는 전 세계 100 만 명 이상의 독자에게 읽힌 커리어 가이드서인 'What Color Is Your Parachute?(취업의 비밀: 파라슈트)'의 저자이다.

이 책에 의하면 커리어컨설팅이란 ‘직업을 찾는 이들과 커리어를 전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자기 안의 먼지를 털어내고 새롭게 거듭 나 원하는 직업을 찾고자 할 때 던져야 할 질문을 제공하는’ 냉철하면서 열정적인 전문가이다.

청소년 섬 진로캠프 운영 : 섬 아이들과 함께 찾는 일하는 행복

커리어컨설턴트협회의 회원들은 지난 여름 청소년 진로캠프에서 만난 섬 아이들을 통해 컨설턴트로서의 뿌듯함을 맛보았다. 2016년 8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과 함께 통영의 연대도에서 자유학기제 중학생 90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 섬 진로캠프를 운영한 것.

내로라하는 22명의 각 분야 전문가 멘토단들이 섬으로 모였고 1박2일 동안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 아이들과 함께 TED 강연도 하고 직업 골든벨 퀴즈대회도 하고 새로운 직업 찾기 조별 활동도 했다.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멘토단으로 참여한 컨설턴트들에게도 참 뿌듯한 기억이었다. 일하는 행복과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일을 함께 찾는 것은 늘 감사하고 보람 있는 일이다.

커리어컨설턴트협회의 2016년 마지막 월례 세미나 겸 송년모임의 주제는 ‘관계의 인문학: 불교와 유교의 가르침이 전해주는 인연의 의미’라고 한다.

사진. (사)커리어컨설턴트협회
출처. 서울시50플러스재단(seoul50plus.or.kr)

(사)커리어컨설턴트협회

주소 :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29길 19. 다복솔 202호
설립년도 : 2009년
회원 수 : 약 60명
홈페이지 : www.ccforum.kr
문의 : 02-569-0886
이메일 : ccf@ccfor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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