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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사건 본격수사 서울지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연세대생 이한열군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형사3부(김광세부장검사)는 10일 하오3시 고발인대표인 연세대 총학생회장 우상호군(26·국문4)등 학생들을 검찰청사로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하는등 본격수사에 나섰다.
검찰은『지난6일 우군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9일의 이군 장례식관계로 조사날짜를 늦춘것』이라고 밝히고『우군에게 사고당시에 현장을 목적한 학생들이나 사고직후 이군을 병원으로 옮긴 학생들이 있으면 함께 나오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또 『우군등 학생들과 세브란스병원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당시 현장상황에 대한 조사를 될수 있는대로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짓고 빠르면 다음주초부터 경찰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하고『관련경찰관들의 잘못이 드러날 경우 모두 법에 따라 조치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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