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日 "출산율 높여라"… 육아휴직 2년 검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3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봉급생활자들에게 최장 2년의 육아휴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

후생성은 직장인 부모가 어린이를 보육원에 맡기지 못하는 경우 집에서 더 키울 수 있도록 현재 '최장 1년'으로 돼 있는 육아휴가 취득기간을 최장 2년으로 늘려줄 방침이다.

육아휴가는 한살 미만의 유아를 가진 직장인 부모들에게 인정해 주고 있는 제도인데 지난해 실제로 이 제도를 이용한 비율은 여성 64%, 남성 0.33%에 그쳤다.

일본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아이를 적게 낳는 이른바 '쇼시카(少子化)'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도쿄=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