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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지방시대] 한·일 출산율 최상위 영광군·나기초, 지역 책임형 보육이 한몫
오영환 지역전문기자 겸 대구지사장 한·일 양국 모두에 인구동태는 아킬레스건이다. 나라의 틀을 헝클고 미래를 짓누른다. 일본은 전형적 소산다사(少産多死) 국가다. 인구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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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 미만 아기, 입원 의료비 0원…2자녀도 다자녀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저출산 정책을 냉정하게 다시 평가하고,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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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말로만 ‘특단’ 외쳐선 0.78 인구절벽 못 넘는다
━ ‘그 나물에 그 밥’인 새 정부의 저출산 대책 ━ 대통령 저출산위원회 직접 주재는 고무적 정부가 어제 내놓은 저출산 대책에는 ‘집 구매·전세 자금 대출 요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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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정부가 내놓은 저출산 대책, 재탕 삼탕…실망 크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첫 회의에서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관련 대책을 두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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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녀 이상' 다자녀, 2세까지 입원비 0원… 尹정부 '0.78 쇼크' 대책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가 28일 2세 미만 아동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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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아픈데 엄마가 왜 가?"…이 말에 워킹맘, 둘째 생각 접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신생아실. 연합뉴스 “애가 아픈데 왜 엄마가 가야해?” “그집 남편이랑 할머니는 뭐하는데?” 2년 전 아들을 출산한 워킹맘 A씨(35·여)가 직장을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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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한달 출산휴가' 주자…이게 현실적인 이유 5가지 [최슬기가 소리내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출산율이 0.78을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비상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여러 정책 아이디어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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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공짜노동', 임금체불 강력 단속…출산·육아휴직 실태 조사"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장시간 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본부와 일선 지방 관서에 법이 확실하게 지켜질 수 있게 올해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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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 "강제징용, 피해자 뜻 가장 중요"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왼쪽)가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4월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모습. 김상선 기자 김형두(58·사법연수원 19기)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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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4시간 되네요"…유튜브 '너덜트' 소개한 이재명 "뼈 때린다"
주 69시간제를 다룬 코믹 숏무비. 사진 유튜브 너덜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정부가 근로시간 개편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주 69시간제는 전면 폐기만이 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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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했더니 월급 깎였어요"…직장인 절반 '육아·출산휴직 눈치'
[연합뉴스] # 직장인 A씨는 임신으로 인해 ‘산전후 휴가’(출산휴가)를 한 달 사용하고 난 뒤 온갖 불이익을 겪어야 했다. 돌연 생산공장 출장을 다녀오라는 지시에 ‘임산부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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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전, 아이 셋 낳으면 軍면제?…與 "1명당 2억 지원도 검토"
서울 중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을 경우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안을 검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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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100만원 벌 때 女 69만원…저출산 비밀, 여기 숨었나 유료 전용
‘알파걸(도전정신·리더십이 탁월한 강한 여성)’이란 단어가 등장해 우리 사회 대세가 된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됐다. 그간 학교 성적, 고등교육 이수율 등 다방면에서 여성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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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빨리 온 출산율 붕괴…日, 남성 육아휴직 85%까지 늘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30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85%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저출산 대책을 발표했다.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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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쌍둥이 낳고 하반신 마비…안타까운 산모에 청주시 나섰다
이란성 쌍둥이인 하준과 예준. 연합뉴스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 30대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청주시가 지원에 나섰다. 시는 긴급생계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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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공족도 진상도 이런 취급은 안해”…‘벌레’ 된 엄마들이 운다
━ SPECIAL REPORT 서울의 한 식당에‘8세 미만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 노키즈존 문구가 붙어있다. [중앙포토]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은 전쟁이다. 보온병, 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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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맘충’이고, ‘노키즈존’ 찬성하는 사회에서 무슨 아이를 낳겠나” [출산율이 바닥인 이유]
━ SPECIAL REPORT 서울의 한 식당에‘8세 미만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 노키즈존 문구가 붙어있다. [중앙포토]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은 전쟁이다. 보온병, 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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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생 1.95명 → 80년생 1.25명 출산, 코호트별 실제 출생아 수 20년 새 급락 [출산율이 바닥인 이유]
━ SPECIAL REPORT 황지수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사진 서울대] “세대별 삶의 양상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한 코호트를 거칠 때마다 여성의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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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 최하고과, 복직하자 직무변경 “출산휴가·육아휴직도 제대로 못 쓴다” [출산율이 바닥인 이유]
━ SPECIAL REPORT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한 가족이 서로에게 기대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임신하면 제가 낸 성과가 없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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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쌍둥이 기쁨도 잠시…출산 직후 '하반신 마비'된 산모
지난 7일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하준과 예준. 연합뉴스 최근 겹쌍둥이를 출산한 산모가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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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 애 맡길 수 있어 좋다"…바뀐 시간제보육 성과 보니
“이게 뭐지? 응, 사과지 사과.”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쯤 찾은 서울 동작구 한강어린이집 0세 반에서는 보육교사가 4명의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여느 어린이집 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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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도 대감집 노비"…간호사·공무원도 뛰어든 '무스펙 킹산직'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6년차 간호사 A씨는 지난 7일 현대자동차 기술직(생산직) 공개 채용에 원서를 넣었다. ‘힘들게 딴 간호 면허가 아깝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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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저출산 예산, 미래 복지 쪽으로 돌려야
김진영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리셋 코리아 경제분과 위원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4.4% 감소하여 25만 명을 밑돌았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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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주69시간과 0.78명
여성국 IT산업부 기자 “힘들지만 행복하게 일했어.” 자려고 침실 불을 껐는데 아내가 말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아내는 최근 회사에 이직 의사를 밝혔고, 동료들과 함께 뽑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