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공학이용 생산/ 새 간염백신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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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제조된 제2세대 간염백신이 오는 8월부터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생산·공급된다.
동신제약이 벨기에의 스미드 크라인 RIT사로부터 원료를 수입해 공급하는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B형간염 보균자의 혈액으로부터 표면항원을 추출해 정제과정을 거치는 종래의 백신과는 달리 감염성이 없는 표면항원유전자를 분리해 효모세포에 삽입, 증식하여 추출·정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국내 임상결과 3회 접종(0, 1, 6개월)후의 항체 형성률은 98·6%로 밝혀졌는데 공급가는 기존 제품과 비슷한 1회 접종시 6천원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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